출근길 1호선 전철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출근길 1호선 전철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충격이었다. 네 모녀를 암매장. 그것도 자기아버지 무덤가에. 다 큰 딸들은 살게 좀 내버려두지. 욕이 나온다. 세상마저 미워지려한다. 아침 출근길에 한강을 바라다본다. 하늘 위로 이미 많이 솟은 해는 사위어질 만도 한데 붉다. 포근한 날씨 탓에 안개 필터를.. 단상-이런저런 2008.03.11
[스크랩] 정명훈의 지휘봉 증정 -이산의 사진 이야기1 어제 25일 국회에서는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다. 여기에 참석하여 사진을 찍었다. 기념이 될만하여 한장 올린다.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사에 바로 이어진 축하공연에서 정명훈 서울 시향 예술감독은 약 9분간 베토벤 98번 교향곡 제4악장 '환희의 송가'를 지휘했다. 지휘가 끝나고 박수를 받은 마에.. 사진과 세상이야기 2008.03.10
[스크랩] 안살림 이어받은 여사님들의 표정 차이 -이산의 사진이야기2 25일은 청와대의 안살림 주인도 바뀌는 날이었다. 국회에서 1시간 동안 열린 취임식에 참석한 노무현대통령 부부는 단상 오른쪽에 앉고 이명박 대통령은 왼쪽에 앉았다. 겨울에 열리는 취임식이니만큼 추위를 대신하라는 의미로 지난 대선에서 한몫을 본 파란 목도리 외에도 빨간색 목도리를 나누어 .. 사진과 세상이야기 2008.03.10
[스크랩] 2월, 보냄과 맞이함 지금 우리는 모두 입춘을 지나 우수(雨水)도 지나고 경칩으로 가고 있다. 바람결이 다르다. 찔려도 그리 아프지 않다. 햇살, 그 작은 조각들이 힘을 모아 세상을 바꾼다. 강물은 쉼없는 발길질로 얼음장을 부순다. 봄 쪽으로 발뻗고 있지만 밤은 여전히 춥다. 아직 겨울이 떠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금.. 이산저산 이들저들 2008.03.10
[스크랩] 살아있다는 증거 다들 어디론가로 간다. 발걸음 옮긴다. 어디론가론 간다. 어젠 기상청이 두들겨 맞았다. 예고도 없이 눈이 왔다는 것이다. 하늘을 욕할순 없으므로 대신 맞는가,헷갈린다. 그래도 춘설이다. 경칩을 하루 앞두고 내린 눈이라 반가웠다. '야! 눈이온다!' 이런날 데이트하자며 누군가는 문자 꽤나 날렸을거.. 사진과 세상이야기 2008.03.10
[스크랩]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선물과 봉황-이산의 사진이야기4 주소는 일부러 지웠음을 양해바랍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물러나서 더 멋있는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슬리퍼에 발가락 양말을 신고 나타나는가 하면, 잠바걸치고 담배피는 모습도 언론에 비칩니다. 동네 냇가 정화작업에 나서 장화신고 쓰레기를 줍는가 하면, 그 부인 권양숙 여사는 머리질 않고 화장.. 사진과 세상이야기 2008.03.10
[스크랩]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선물과 봉황-이산의 사진이야기4 주소는 일부러 지웠음을 양해바랍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물러나서 더 멋있는 삶을 사는 것 같습니다. 슬리퍼에 발가락 양말을 신고 나타나는가 하면, 잠바걸치고 담배피는 모습도 언론에 비칩니다. 동네 냇가 정화작업에 나서 장화신고 쓰레기를 줍는가 하면, 그 부인 권양숙 여사는 머리질 않고 화장.. 사진과 세상이야기 2008.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