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초상사진 찍기 장인 초상사진 찍기 장인 초상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난 7월8일의 일입니다. 얼마전 장인께서 "어이 이서방! " 하며 심각하게 나를 불러놓고는 잠시 뜸을 들어더니 " 나 사진좀 찍어주게"하시며 "시간나는대로,,,,,"라며 말문을 흐렸습니다. 무슨 사진이냐는 반문에 "이제 언제 갈지도 모르고 사진하나 남.. 사진과 세상이야기 2011.07.21
히말라야에 다녀왔습니다.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네팔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가보고팠던 네팔. 해발 60미터에서 세계최고봉인 에베레스트 8848미터 사이의 공간을 가진 네팔은 생물학적 다양성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나라입니다. 부처님이 태어난 나라이며 인구의 90%이상이 믿는 힌두왕국이기도 합니다. 종교적 포용력이 뛰어.. 사진과 세상이야기 2011.03.04
울산 팸투어 울산 팸투어에 다녀왔다. 동료사진기자였던 동아일보 석동률 부장이 조직한 팸투어. 40인용 드림투어 버스 한대에 몸을 싣고 20여명이 16일 서울을 출발했다. 엑스포가 열리는 울주군 외고산 옹기촌과 간절곶,그리고 안타까운 현장인 반구대 암각화를 둘러보았다.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에 드려진 .. 카테고리 없음 2010.07.21
봄꿈을 꾸며-김종해 봄꿈을 꾸며 김종해 만약에 말이지요, 저의 임종 때, 사람 살아가는 세상의 열두 달 가운데 어느 달이 가장 마음에 들더냐 하느님께서 하문하신다면요, 저는 이월이요, 라고 서슴지 않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눈바람이 매운 이월이 끝나면, 바로 언덕 너머 꽃 피는 봄이 거기 있기 때문이지요. 네, 이.. 카테고리 없음 2010.07.01
유채의 정경 유채밭에 다녀왔습니다. 한강 반포 지구 서래섬에는 지금 유채가 만발입니다. 드넓은 땅에 심궈진 유채는 올림픽 대로나 건넌편 강북강변도로에서도 훤히 보일만큼 눈부신 노란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오늘과는 달리 어젠 바람이 좀 불었습니다. 만일 오늘로 미뤘다면 망칠 일이었습니다. 그곳.. 사진과 세상이야기 2010.05.14
약동하는 봄의 정경 지난 주말 잘지내셨나요? 저는 어제 몸담은 산악회를 통해 충북영동의 갈기봉을 다녀왔습니다. 금강을 끼고 이어지는 봉우리였는데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연녹색의 나무로 채운 산하와 굵직하게 뻗어내린 금강줄기, 곳곳의 꽃나무들과 보리밭,밀밭,모심으려 물채운 논과 방금 갈아.. 사진과 세상이야기 2010.05.11
‘58년생 개띠’ 그들은?… ‘58년생 개띠’ 그들은?…베이비부머의 핵심층 '58년생 개띠'는 한국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의 상징이다. 최초로 신생아 수 80만 명 이상을 기록했던 이들은 '채이는 것이 58년 개띠'라고도 불렸다. 개띠 세대의 성장에 한국 사회가 요동 치고 격변을 겪은 이유기도 했다. 58년생 개띠는 격변하는 환경.. 단상-이런저런 2010.01.20
휘슬러의 고드름과 99번 고속도로 밴쿠버하면 휘슬러가 떠오른다. 휘슬러 스키장. 평창을 누르고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여 다음달인 2월에 올림픽을 치루는 곳이다. 김연아가 참가하는 동게올림픽의 메인 스테이지가 이곳 휘슬러다. 시내에서 휘슬러까지는 2시간. 99번 고속도로의 이름은 '바다에서 하늘까지(SEA TO SKY)' <차창을 통.. 이산저산 이들저들 2010.01.06
밴쿠버의 독수리 18일 부터 30일까지 긴여행을 다녀왔다. 오랫동안 벼르던 여행이라서 맘이 약간은 설렜으나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훑기'를 지양하고 끈덕지게 그곳의 사람 사는 냄새를 맡는'체험'에 의미를 두고 떠난 여행이다. 오로지 한곳 브리티시 컬럼비아주(BC)의 밴쿠버에만 머물렀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 이산저산 이들저들 2010.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