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부터 28일까지 네팔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가보고팠던 네팔.
해발 60미터에서 세계최고봉인 에베레스트 8848미터 사이의 공간을
가진 네팔은 생물학적 다양성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나라입니다.
부처님이 태어난 나라이며 인구의 90%이상이 믿는 힌두왕국이기도 합니다.
종교적 포용력이 뛰어나며 국민들은 선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그러나 '구르카'용병으로 불리우는 그들은 가장 용맹한 사람들로 이나라
저나라에서 외화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도 근면성실하여 우리나라에도 현재 1만여명을 비롯하여 외국에
나가있는 10만이상의 근로자가 외화를 벌어들여 경제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민주공화국으로 탄생한지 겨우 3년인 신생 공화국입니다.
그전까지는 왕정이었습니다.
제헌의회가 구성되어 헌법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는 인도와 중국이 서로 자기 지배권아래 두려고 정치적,경제적 마수를 걸어오는 중입니다.얼마전 새로 선출된 수상은 첫 방문지를 중국으로 할지 인도로 할지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카트만두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포카라로 날아가 사랑고트에서 일출시간에 히말라야를 구경한 것으론 못내 아쉬워 카트만두로 돌아와 거금을 들여 마운틴 플라이트를 이용했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설경의 히말라야,에베레스트를 비롯한 고봉준령의 설산들.
오만하게 경비행기를 타고 사진찍어 왔습니다. 등산화에 눈 털 하나 안묻히고,,,,
다음엔 트레킹을 하며 진득한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포카라 사랑고트(1592미터)에서의 일출
사랑고트-가운데 뾰족 솟은 봉이 마차푸차레(6993m),왼쪽이 안나푸르나1봉(8091m)
마차푸차레-동트기전의 푸른산.마차푸레는 '물고기 꼬리'라는 뜻이다.
힌두교인들이 모시는 창조와 파괴의 신 '시바신'이 거주하는 곳이라 믿으며, 1957년 영국의 노이스 등산대가 정상 바로 밑45m까지 접근하였으나 가파른 얼음 습곡 때문에 등정하지 못했다. 이후 네팔당국의 입산 불허로 지금까지 등정자가 없다
경비행기를 타고 솟아올라서 첫번째로 멀리서 보이는 히말라야 동쪽산맥
탄성이 절로나오며 설레기 시작한다.
가까이 다가간 경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는 설산 히말라야
끝없이 이어지는 산맥. 신이 허락한 사람들만 들어갈수 있는 영산
'사진과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인 초상사진 찍기 (0) | 2011.07.21 |
---|---|
유채의 정경 (0) | 2010.05.14 |
약동하는 봄의 정경 (0) | 2010.05.11 |
가을이 떠나는 색깔 (0) | 2009.11.06 |
대학로 어느 한 자리에서 360도로 돌아본 세상 (0) | 2009.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