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중로 벚꽃 축제가 우여곡절 끝에 어제 8일 개막했습니다.
원래는 16일로 잡았었는데,개화가 10여일 앞선다고 하는 예보로
11일로 앞당겨 놨었습니다.
4월9일이 국회의원 총선거일이기에 선거를 앞두고 국회를 개방하는 것에
혹시나 있을 안팎의 태클을 염려해 11일 개막하는 것으로 관계 당국은 잠정했었습죠.
그러나 피는 꽃을 어쩌랴.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하루가 다르게 피어나는 꽃을 보고 가슴을 쓸어내린다'는 말에 공감이 갑니다.
꽃보고 가슴을 쓸어내린다는 말이 재미있습니다.
준비하는 사람들은 그런가 봅니다.
사람들은 몰려 들고 꽃은 하염 없이 피어나고,,,
부랴부랴 8일 축제는 시작했습니다만,무대설치 등 손님 맞을 준비는 덜되어 지금도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페인트 칠에, 못질에 부산하기만 합니다.
더구나 바람 부는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에 꽃이 지는 것이 아닌가,
이젠 그걸 걱정하는 처지입니다.
벚꽃은 그저 파아란 하늘을 배경삼아 찍어야 제맛인데,
오늘은 흐린 하늘이라서 색감이 영 안좋습니다.
그래도 와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벚꽃 다발을 배달합니다.
<일단 벚꽃의 개요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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