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 있어서 그런지 나는 이번 설에도 대통령의 선물을 받았다.
설을 3주 정도 앞두고 현대택배사에서 전화로 어느날 배달하려는데
괜찮냐고 묻는다.
청와대의 일이니 철저하긴 한가보다.
<이명박 대통령이 설을 맞아 경제난 극복을 기원하면서 사회각계 주요인사와
사회적 배려계층 등 5500여명에게 설 선물을 보낸다고 청와대가 16일 밝혔다.
2009년도 설 선물은 명절의 의미를 높이기 위해 4색 떡국과 표고 버섯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17일 부터 전직대통령, 5부요인, 국회의원, 장·차관, 종교계, 언론계, 여성계, 교육계, 과학기술계, 문화예술계, 노동계, 농어민단체, 시민단체 등 각계 각층 주요인사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의사상자,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독도의용수비대 및 서해교전 희생자 유가족 등 사회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분들에게 보내지게 된다.>
<표고버섯은 장흥산이다>
이것은 청와대가 밝힌 내용의 기사를 끌어온 것이다.
부연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다.
다만 마누라는 떡보다도 용기를 더 맘에 들어한다.
벌써 반찬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용기로 대체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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