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인 13일 부여를 다녀왔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하는 알바사진을 찍기위해 성흥산성을 가는 길에
서동의 궁남지에서 연꽃축제가 시작되었기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궁남지는 내가 2년전 전남무안의 백련지 연꽃축제를
능가하지는 못할것이란 추측을 빗나갔습니다.
그곳보다도 훨씬 넓고 역사도 있는데다가 학습효과를 고려하여
이러저러 종류별 엿보기가 가능하도록 맞춤을 하였습니다.
갖가지 연꽃의 모습을 올립니다.
감상하시죠.
< 홍연-벌이 꿀을 빨기에 바쁩니다.간밤의 세찬비도 꽃잎위에선 한갖 물방울입니다.>
<수련 睡蓮 - 잠자는 연>
<수련 - 노란 연>
<무늬 연- 고운 털실 옷을 입은 수줍은 여인 같지 않나요?>
<가시연-연꽃중 가장 늦게 피고 꽃 자체도 작습니다>
<쌍연-발음 조심하세요>
<꽃은 그역할을 다하고 연밥으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연밥 돌연변이-한구멍에 두개의 알이 박혀 모진 삶을 예고합니다>
<연꽃의 물방울-간밤의 빗물이 연못에 합류하지 못하고 연잎 위에서 햇살에 증발되겠죠>
<부여 궁남지-연못 주변을 둘러싸고 연꽃 공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사진과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틸팅열차 시승 (0) | 2008.10.16 |
---|---|
김영삼 전 대통령과 책 (0) | 2008.08.15 |
[스크랩] 떡은 세계화 될수 있는가 (0) | 2008.06.19 |
장똘뱅이 쥐약장수 박복규씨와의 대화 (0) | 2008.04.06 |
장쫄뱅이 쥐약장수 박복규씨와의 대화 (0) | 2008.04.06 |